영숙이네집 :: 다문화고부열전 빈털터리 며느리 번 돈은 어디에 베트남 며느리 방은비 고부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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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털터리 며느리, 번 돈은 어디에?]

시어머니가 묻는 말에 묵묵부답인 며느리가 있어 속에 있는 이야기를 좀 하라는데도 입을

열지 않고 있는 며느리를 보면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런 며느리가 어느 날 꺼낸 한마디는

어머님 제가 드린 용돈 다 어디다 써요?”입니다. 열심히 일했지만 빈털터리라는 며느리의

돈 행방은 과연 어떻게 된 것일까요.

12년 전 남편의 외모에 반해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온 며느리 방은비 씨는 5년 째 맞벌이

부부로 살고 있습니다. 월급날 며느리는 거액의 현금을 찾아 시어머니의 용돈으로 드리고

있습니다. 월급의 2/3를 드리고 나면 자신은 쓸 돈이 없어 단 돈 1천 원짜리 하나 편하게

사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왜 며느리는 자신의 월급을 시어머니에게 드리고 있는

것일까요?

 

 

시어머니 오춘자 여사는 일하는 며느리를 대신해 11, 6살 두 손주를 돌보고 집안의

사림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어머님 용돈 어디에 쓰시는

거에요?“라는 며느리의 물음이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일하면서 아침밥도 직접 차려야 하는 며느리에게 시어머니는 눈 뜨자마자 부업을 해야

한다며 거들어주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단 하루 쉬는 날에도 수시로 심부름을

하기에 바쁘다는 며느리는 행여 친구라도 만나면 수시로 전화가 옵니다.

어머니는 왜 이러는 것일까요. 달라도 너무 다른 고부의 입장에서 풀려고 하면 더 꼬이는

고부 사이에 과연 친정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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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