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다문화 고부열전 4대 독자 부려 먹는 며느리 베트남 며느리 레티홍융 강희순 여사 식당 시어머니 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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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독자 부려먹는 며느리]

3대 독자였던 공무원 남편과 결혼한 강희순 여사는 13녀를 두었습니다. 행복할 것만

같았던 결혼 생활은 젊은 나이에 남편이 일찍 세상을 떠나며 식당을 하면서 혼자 힘들게

생계를 책임져야 했습니다. 힘들 때마다 남편을 대신해 의지하며 키운 4대 독자 아들을

일본에 있는 대학을 졸업하며 전도유망했던 아들을 더 뒷바라지 못해준 것이 강희순 여사의

평생 한이 되었습니다.

시어머니를 도우며 식당일도 열심히 하는 며느리가 예쁘기는 하지만 한 가지 불만이

있습니다. 그것은 4대 독자인 아들을 며느리가 집안일을 시키는 것입니다. 집에서 청소며

설것이를 하는 아들을 모습을 보면 집에서도 편안하게 쉬지 못하는 것이 안타갑습니다.

 

 

시어머니는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출근하는 아들을 위해서 도시락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며느리는 일어나지 못합니다. 며느리가 아내 역할을 제대로 하면 좋을 텐데, 철부지

며느리를 보면 시어머니는 속이 터집니다.

시어머니의 남다른 아들 사랑에 남편이 식당 일을 도와주러 오면 반찬부터 달라집니다.

아들이 오면 맛있는 반찬들이 잔뜩 나오지만 며느리에게는 맛있는 것을 잘 해주지 않고

있는 시어머니를 보면 며느리는 속이 상합니다.

 

 

아들을 사랑하는 것처럼 자신도 사랑해 달라는 며느리. 하지만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이해

하지 못합니다. 베트남에서 시어머니와 며느리를 둘 만의 시간을 가지며 마음속에 있던

말들을 털어 놓습니다. 과연 고부는 이번 여행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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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