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다큐 잇 벌레 식곤충 전문 조리사 남유섭 셰프 요리사 안마도 지네 가격 울산 벌레 농자 고소애 궁벵이 사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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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잇- 벌레]

최근 식용 벌레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벌레는 소고기의 2배 이상 단백질이 들어있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고 단백질뿐만 아니라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벌레는 미래의 식량 문제를 해결해 줄 식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벌레에 대한 편견으로 아직 벌레에 관련된 사업이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벌레애 대한 진정한 가치를 알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벌레를 이용한 친환경 농어인 천적 농법부터 시작해 우리나라에 3명만 있는 식곤충 전문 조리사 남유섭 셰프가 벌레 요리를 선보입니다.

 

 

 

횡성에서 18년 째 산양산을 키우고 있는 농장주는 최근 매미나방 유충 때문에 걱정입니다. 산양삼은 햇빛이 없이 자라야 하기 때문에 나뭇잎이 무성한 곳에서 재배해야 하지만 매미나방 유충이 나뭇잎을 갉아 먹어 나뭇잎을 물론이고 산양삼까지 죽어가고 있습니다.

 

안마도에는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초여름 꽃게잡이로 바쁜 요즘, 안마도 주민들은 비가 온 뒤에 산으로 향합니다. 바로 지네를 잡기 위해서입니다.

 

 

지네는 뱀이나 벌의 독을 해독해 주고 어혈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옛날부터 현재까지 좋은 약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네는 한 마리에 3000원으로 훌륭한 가계 수입이 됩니다. 이곳 주민들은 허리에 페트병을 차고 산을 오르면서 지네를 잡고 있습니다.

 

 

잡은 지네를 직접 말려 약재로 팔거나 술을 담그는데 50도가 넘는 지네 술은 허리가 아프거나 열일 날 때 먹는 귀한 약주가 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징그러운 벌레지만 안마도 주민들에게는 그 어떤 것보다 귀한 벌레입니다.

 

 

울산에 한 벌레 농장에서는 식약처가 인정한 식용곤충인 고소애 궁벵이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벌레로 만든 다양한 식품을 제조하고 체험을 할 수 있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남유섭 셰프는 벌레를 이용해서 특별한 요리를 선보입니다. 보기에는 평범한 요리로 보이지만 특별 재료 벌레가 들어가 있습니다.

 

 

친환경 농법이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화학 농약을 사용하는 곳이 많습니다. 친환경 농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특히 농작물을 병들게 하는 해충의 천적을 이용한 천적 농법이 많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해충인 충채벌레의 천적 뿌리응애로 참외를 재배하는 성주 참외 농장부터 뒤영벌을 이용해 예방용 미생물 자재를 살포하는 비벡터링 신기술을 사용하는 토마토 농장까지 함께 찾아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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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