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우울증]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우울증입니다. 최근 우울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으로 오늘 명의에 사례자로 나오는 40대 여성 또한 두 아이를 키우면서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많은 곳을 가면 답답하고 숨쉬기 힘들고 두렵기까지지 합니다.
심장이 쪼이는 증상이 나타나면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주저 앉을 정도로 심한 우울증으로 정신건강의학가에서 내려진 진단명은 바로 공황장애입니다.
공황장애는 위험을 느낄 상황이 아니지만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는 것과 함께 신체 증상이 발생하는 불안장애로 오늘 명의는 환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공황장애가 생길 수밖에 없었던 원인을 살펴봅니다.
60대 여성은 갱년기가 시작된 50대쯤 우울증이 생겨 삶이 무기력해지고 의욕 없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겉으로는 아닌 척했지만 속으로는 심한 우울증을 앓았던 것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도 보지 못하고 결국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해 “이렇게 살 바에는 죽는 게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 때 심각성을 깨닫고 병원을 찾았습니다.
정신건강 문제로 전문가 상담이나 치료를 받은 비율은 19.4%로 대부분의 우울증 환자가 그냥 방치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우울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빠른 진단이 중요합니다.
노년기 나타나는 우울증이 특히 더 위함한 이유는 치매와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노년기 우울증을 겪는 환자일 경우 치매 발병 확률이 2~3배 정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오늘 명의 “지금, 우울하신가요?”에서는 우울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진단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명의 프로필>
■ 박원명 교수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우영섭 교수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호흡기내과 명의 오연목 교수 서울아산병원 전문의
☞류마티스내과 명의 신기철 교수 보라매병원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