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명의 성기철 교수 순환기내과 전문의 강북성심병원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 고혈압을 잡자 백의고혈압이란 합병증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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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고혈압을 잡자]

 

우리나라 30디 이상 성인 3명 중에 1명이 고혈압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너무나 쉽게 볼 수 있는 고혈압 환자, 흔한 질환이지만 그 위험성에 대해서는 충분하게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고혈압은 심하면 합병증까지 유발해 사망에 이르기까지 하게 됩니다. 증상도 없어 조용한 살인자로 불리는 고혈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 들쑥날꿋한 혈압, 어떤 게 진째 내 혈압?

※ 고혈압이 기준은 무엇일까?

 

※ 혈압 약은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할까?

 

오늘 명의 “아이고 혈압이야- 고혈압을 잡자” 편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병원을 방문해 혈압을 측정하면 집에서 측정했던 것보다 훨씬 높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것을 “백의 고혈압”이라고 부릅니다. 백의 고혈압은 백의란 의사의 흰 옷을 말하는데 평소에는 혈압이 정상이지만 병원에만 오면 혈압이 일시적으로 올라가는 현상을 백의고혈압이라 말합니다.

 

백의고혈압은 함부로 약을 처방할 수 없습니다. 과연 백의고혈압은 약을 먹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도 괜찮을 것일까요? 과연 잴 때마다 혈압이 달라지는 환자들은 어떤 것이 진짜 자신의 혈압일까요?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에게도 빈번하게 고혈압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젊어서 생기는 고혈압은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고혈압보다 더욱 위험합니다. 왜냐면 “나는 젊으니까 치료 안 해도 될 거야”, “나는 약은 나이가 들어서 먹어도 될 거야”, “약을 먹지 않고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조절할 수 있을 거여” 등 고혈압 관리에 소홀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고혈압을 방치하게 되면 합병증으로 위험해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이가 젊다고 해도 고혈압은 지료를 받고 관리를 해줘야 하는 질환입니다.

 

한 여성 환자는 갑작스럽게 눈에 출혈이 발생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시야가 온통 빨갛게 보였던 것은 바로 고혈압 때문입니다. 고혈압으로 망막에 혈액순환이 되지 않고 혈관이 망가지면서 시력을 잃고 출혈이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고혈압은 심장이 망가져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고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생명까지 위험해 질 수 있습니다.

 

성기철 교수/ 순환기내과 전문의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전문의

성균관 의과대학 순환기내과 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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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