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명의 윤승규 교수 간클리닉 전문의 알코올성 지방간 알콜성 지방간 원인 간암 씨앗 간 질환 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 암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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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성 간 질환]

자주 먹는 술, 과연 우리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일까요. 누구나 술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과연 알코올이 어떻게 우리 몸에 나쁜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알코올은 간에서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간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문제는 우리 간은 80% 이상 망가져야 증상이

나타난 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기 진단이 어렵습니다. 간암의 10%가 알코올성 간 질환에서

시작되는데 그 시작이 알코올성 지방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검진을 통해 알코올성 지방간이라는 진단을 받습니다. 하지만 거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방간에서 시작한 질환은 술을 계속

마시게 되면 간염으로 발전하고 또 계속 술을 먹으면 간경변증으로 악화돼 이식까지 고래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WHO 회원국 가운데 알코올 사용 장애 발병률”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술에 관대한 우리 문화로 우리의 간은 점점 더 망가져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명의에선

알코올성 간 질환의 예방법과 치료법을 알아봅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스트레스를 풀고 대인관계를 좋게 해준다는 명목으로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술이 결국 독이 되어 다시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알코올성 간 질환은 남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많은 여성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성들의 직장 생활도 영향이 있지만 1인 가구 수의 증가도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여성이 술을 마시게 되면 남성보다 알코올성 간 질환에 더 취약해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 원인은 여성호르몬의 영향과 체내 수분량 등이 알코올 분해

능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입니다.

 

 

알코올 중독은 단순히 과음을 하거나 계속해서 술을 마시는 것과 다릅니다. 알코올성

간경변증으로 여성형 유방증까지 발생한 한 사례자는 그 심각성을 인지하지 않고 계속

술을 마셨고 결국 간암까지 발전했습니다. 알코올성 간 질환을 고치는 것은 바로 술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것입니다. 술에 의존하는 원인을 제대로 알고 치료하면 금주도 간

건강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윤승규/ 간클리닉 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교수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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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