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명의 이은소 교수 최종범 교수 피부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대상포진 제대로 알고 있나요 단순포진 차이점 수두바이러스 항바리러스제 주사 치료법 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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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대상포진, 제대로 알고 있나요?]

많은 사람들의 대상포진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띠를 두르듯 나타난다

라는 뜻으로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낮아진 틈을 타사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대상포진의 가장 큰 공포는 바로 통증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해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집이 띠 모양으로 나타나지 않거나 통증만 먼저

발생하는 경우 그리고 물집이 머리카락이나 몸속 구석에 숨어 있어도 진단하기 어렵습니다.

대상포진을 늦게 알게 되면 신경통으로 넘어갈 확률이 높아지고 포도막염, 각막염, 안면 마비

등 합병증도 발생하게 됩니다. 오늘 명의에서는 대상포진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발병 초기에 물집 없이 통증만 있는 환자의 경우 빠른 시간에 진단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전형적인 대상포진 통증이라 생각해도 물집이 나타나지 않으면 다른 신경통일

가능성도 있어 대상포진 치료를 시작할 수 없습니다.

대상포진은 물집이 나타난 72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항바이러스제와

냉찜질, LED 빛 치료 등으로 치료를 받습니다.

대상포진과 단순포진은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는 것 같지만 바이러스

자체가 다릅니다. 대상포진은 물집이 띠처럼 나타나고 주로 가슴과 얼굴, 허리에 나타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단순포진은 입술, 사타구니, 등에 주로 나타나고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후유증의 90.9%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50대는 24~50%, 60대는 60%,

70대는 70%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남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로 인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60세 이상부터 추천되고 있습니다. 예방 접종을 하게 되면 대상포진

발생 자체를 50% 이상 낮추고 신경통 발생을 60% 이상 감소하는 호과가 있습니다.

이은소 교수/ 피부과 전문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교수

최종범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과 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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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