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명의 진윤태 교수 염증성 장질환 클리닉 전문의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증상 고려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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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염증성 장질환]

장에 염증이 생겨 약한 자극의 음식이 들어가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변이나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염증성 잘 질환 환자들이 많습니다. 하루 종일 불안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쉽게 병을 공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강이 안 좋다고 말하면 취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까봐, 술을 거절하면 안 좋은 인상을 줄까봐, 아니면 병처럼 보일까 봐 공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염증성 장 질환은 재발이 쉽기 때문에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힘들게 하는 질환입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염증성 장 질환 환자가 병을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봅니다.

염증성 장 질환에는 궤양성 대장염크론병이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의

점막이나 점막 하층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처음에는 장염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6개월 이상 복통과 혈변, 설사, 점액 변, 대변 절박 증이 있다면 궤양성 대장염을 의심

해야 합니다.

 

 

크론병은 식도부터 항문까지 소화기관 어디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복통,

설사, 체중 감소, 치루등 항문 증상이 주로 나타나고 대부분 크론병이 항문부를 침범할 수

있기 때문에 치열, 치루, 치핵이 있다면 크론병 소견이 있는지 확인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염증성 장 질환에는 완치란 없습니다. 고혈압, 당뇨처럼 관리해야 하는 병이기 때문에

환자들은 병을 평생 달고 살아야 합니다. 긴 치료에 지쳐 자체적으로 약을 끊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렇게 될 경우 재발이 전보다 5배 정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염증성 장 질환 환자에게 꾸준한 약물 복용과 증상의 모니터링이 필수입니다.

염증성 장 질환 환자들은 증상에 따라 약의 종류와 먹어야 하는 음식이 달라집니다.

염증 부위와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염증성 장 질환 환자 치료와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진윤태 교수/ 염증성 장 질환 클리닉 전문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교수

고려대학교병원 내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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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