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사노라면 노화도 전복 양식장 노화도 여장부의 애끓는 사부곡 노경자 김영승 방은경 전복 택배 판매 연락처 하블리네참전복 372회 대장암 남편 유언 전복양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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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 있는 노화도에는 전복 양식을 하는 바다의 여장부 노경자(53) 씨와 아들

김영승, 며느리 방은경 씨가 살고 있습니다. 노경자 씨는 20여 년 전 남편과 함께

이곳 노화도로 귀어를 했습니다. 부부는 전복 양식을 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11개월 전, 남편의 갑작스러운 대장암 판정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슬픔에 빠져 있는 어머니를 위해서 한 마을에 살고 있던 아들 영승 씨가 어머니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남편과 함께 20여 년 동안 바다의 여장부로 살아온 경자 씨는 오로지 일하는

순간만이 자신이 살아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아들은 어머니가 힘든

전복 양식을 그만하고 손주를 봐주기 원하고 있습니다. 20여 년 동안 전복 양식을

했지만 아직도 어머니는 파도가 심한 날이면 멀리 등을 하면서 너무나 힘들어

하기 때문입니다.

 

 

 

하블리네참전복

전남 완도군 노화읍 미라20번길 13

전복 미역 직거래 택배 가능

김영승 010-3156-5553/ 방은경 010-8665-5554

 

 

이런 아들의 마음을 모르는 경자 씨는 자신이 쓸모없는 처지가 된 듯 한 느낌에

서러워집니다. 어머니와 아들은 사사건건 부딪히며 오해가 쌓여가고 있습니다.

남편은 살아 있을 때 어려웠던 집안 형편을 세우고 자식들을 키울 수 있었던

전복양식장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유언은 300칸의 가두리

양식장을 꼭 지켜달라는 부탁까지 했을 정도입니다.

 

 

자 씨는 남편의 유언이 삶의 목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들은 물살이 가장 강한

곳에 양식장이 있어 전복이 잘 자라지 않고 작업하기도 힘든 양식장을 고집하는

어머니가 걱정입니다. 바람이 강한 날, 양식장에서 일하던 어머니가 결국 멀리에

고통을 호소합니다.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300칸 가두리 양식장에 집착 하는 어머니를 보다 못한

아들은 양식장을 팔기로 했습니다. 아들의 독단적인 행동에 경자 씨는 이성을

잃었습니다. 남편을 먼저 보내고 홀로 서기에 나선 어머니 경자 씨와 그런

어머니가 걱정인 아들은 과연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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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