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생방송 오늘저녁 순천만 참꼬막 밥상 부자 참꼬막 김상화 김정환 꼬막무침, 꼬막비빔밥 삶은 꼬막 정식 자연밥상


반응형

[짠내 나는 바다 인생- 순천 갯벌 참 꼬막]

이번 주, 자연밥상에서는 전남 순천을 찾았습니다. 이곳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인정한

청정 갯벌 순천만에서 직접 채취하는 참꼬막을 만나 봅니다. 순천만에서 2대 째

꼬막 양식을 하고 있는 김상화, 김정환 부자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꼬막 양식을 하던 아버지를 따라 갯벌로 나가 재매로 꼬막을 캐던 꼬막이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 꼬막 양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부자는 이른 아침부터 갯벌을 나갈 준비를 하기 위해서 바쁘게 움직입니다. 연안에

있는 새 꼬막과는 다르게 일일이 너 배를 타면서 바닥을 긁어야 하는 작업으로

채취 할 수 있는 참꼬막은 정성이 새꼬막보다 더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가격도

2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참꼬막 수확이 많이 줄어서 부자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수 십 년을 밀어 온 널 배인 만큼 싫증이 날 법도 하지만 아들에게 양식장을 물려준

후로도 계속해서 아들과 함께 참꼬막을 채취하기 위해서 나서고 있는 아버지.

순천만 갯벌은 꼬막의 고장이기도 하지만 아버지의 삶의 터전이기도 합니다. 추운

날씨에 고생한 남편과 아들을 위해서 어머니 박봉엽 씨는 꼬막요리를 준비합니다.

 

 

삶은 꼬막과 꼬막무침, 꼬막비빔밥으로 정성 가득한 저녁 한 끼를 만들어 가족이

함께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식사를 합니다. 추운 겨울 몸이 녹을 정도로 따뜻한

꼬막 가족의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