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식달- 태안 탕수육, 간짜장 달인]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는 태안의 한 중국집을 찾아가 봅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달인이
만들어 내고 있는 “탕수육”과 “간짜장”을 만나 봅니다. 태안은 아주 작은 어촌마을입니다.
사람들이 적은 곳인데 그 중에서도 더 인적이 드문 한적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이곳에는
마치 옛날 드라마에서나 나올 정도로 낡은 외관을 보이고 있어 장사를 하고 있는 곳이 정말
맞을까 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곳에 들어가 음식 맛을 보면 모두가 정말 제대로 음식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우연하게 들어가서 음식을 먹어보고 단골이 된 사람들도 있고 소문을 듣고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주문하는 음식이 바로 탕수육입니다.
대부분 탕수육 맛집이나 탕수육 달인들이 출연했을 때에는 탕수육의 바삭함에
많은 신경을 쓰며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탕수육에 사용하는 고기의 본연의 맛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탕수육과 함께 이곳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간짜장”입니다. 이곳
간짜장에 맛은 바로 소스에 있습니다. 간짜장을 다 먹고 난 뒤 남아 있는 소스에 밥을 비벼
먹어야 하는 것이 이곳에 법칙입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달인의
비법을 알아보려 했지만 달인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정말
조용히 시골에서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자신만 보고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지금처럼만
장사를 하고 싶다고 말하는 달인, 과연 오늘 달인의 비법을 공개될 수 있을까요.
[인천 꽈배기 달인]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 찾아간 곳은 인천의 한 시장입니다. 이곳에서는 지역 명물로
명성이 자자한 맛있는 꽈배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꽈배기는 성인 남성
팔뚝만해서 “왕꽈배기”라 불리고 있습니다. 처음 꽈배기를 보고 크기에 놀라고 맛을 보면
한 번 더 놀라게 된다고 합니다. 꽈배기는 겉면까지 결이 그대로 살아 있어 특유의 쫀득한
맛이 일품입니다.
■ 신포꽈배기
인천 중구 신포동 3-1 1층
꽈배기 비법을 알아보기 위해서 들어간 가게에서는 떡집에서나 볼 수 있는 떡시루가 있습니다.
달인은 단맛이 나는 녹미와 향이 좋은 홍미를 섞어 사용해서 꽈배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쌀 특유의 맛과 질감을 더욱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 찜통에 두 종류의 쌀을 쪄내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