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세상에 이런일이 슬랙라인 고수 남사당패 오경민 대구 근이영양증 아들과 어머니 모자 대학교 줄타기 줄넘기 10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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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랙라인 고수]

외줄 위에서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는 슬랙라인 고수가 나타났습니다. 안성

남사당패를 찾은 제작진은 그곳에서 깜짝 놀랄 정도의 재주를 가진 주인공을

만나 보았습니다. 외줄 위에서 높이 튀어 올라 묘기를 보이는 슬랙라인 고수

오경민 씨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슬랙라인은 폭 5cm의 줄을 지산 50cm 위에 길게 연결해서 다양한 묘기를

하는 스포츠입니다. 독일인 로버츠 형제가 우리나라 남사당패 줄타기를 보고

고안한 것으로 알려진 스포츠입니다. 줄 위에서 용수철 같이 점프하는 것은

기본이고 상모를 돌리고 줄넘기까지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경민 씨는 남사당패 살판꾼이었던 주인공입니다. 슬랙라인을 알게 되면서

원조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독학으로 시작을 해서 자신만의 새로운 기술까지

개발했습니다. 외국의 슬랙라인 기술을 넘어 우리나라 줄타기와 컬레버레이션을

펼치는 주인공을 만나 봅니다.

[근이영양증 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

대구의 한 대학교에는 항상 등교를 같이 하는 모자가 있습니다. 강의실에는

휠체어에 누워있는 아들과 그 옆에 앉아 있는 어머니를 볼 수 있습니다. 아들은

근이영양증 투병 중인 강석준 씨로 아들을 매일 학교에 등교 시키는 어머니

이윤미 씨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아들 석준 씨는 현재 손가락 하나만 움직일 수 있고 호흡도 24시간 기계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아들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등교를 도와주고 있는 어머니.

 

 

아들이 교재를 볼 수 있게 미리 사진을 찍어 준비를 하고 수업 내용을 대신해서

필기를 하며 모든 일을 아들 공부시키겠다는 마음 하나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6살에 근이영양증을 진단 받은 아들이 또래 아이들처럼 공부했으면 하는 마음에

초등학교 때부터 16년 동안 함께 등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올해 마지막 남은

대학 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졸업하는 것이 꿈이라는 모자를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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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