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세상에 이런일이 용설란 꽃 돌답길 만든 안복순 할머니 25년 동안 남편 산소 찾아가는 할머니 황토집 흙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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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간판 프로로 22년 동안 방송을 이어오고 있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기존에 목요일 방송에서 오늘 91일부터 화요일로 시간을 이동해서 방송을 합니다. 첫 번째 사연은 물만 먹어도 크는 막내 때문에 고민이라는 부부의 사연을 만나 봅니다. 부부는 제작진을 자신의 집 옥상으로 안내했고 그곳에는 약 30년 이상 키운 식물들 사이에 막둥이라고 하는 17년 된 식물을 소개합니다.

 

이 식물은 전봇대처럼 하늘 높이 자란 독특한 모습에 놀라 정도입니다. 높이가 무려 3m10cm이나 되는데 이렇게 성장을 하는데 불과 20일 만에 자란 것이라고 합니다.

마치 선인장이나 알로에 같기도 한 식물은 할머니의 정성으로 요즘도 하루에 10cm 이상씩 자라고 있습니다. 전문가는 이 식물의 정체를 용설란이라고 밝혔습니다.

 

 

용설란은 멕시코가 원산지인 아열대 식물로 100년에 한 번 꽃을 핀다는 전설이 있는 세기의 꽃을 피우는 식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키가 이렇게 자란 것은 꽃을 피우기 위한 징조지만 장마로 인해서 무사하게 꽃을 피울 수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또한 돌탑 길에서 만난 할머니를 소개합니다. 주인공 안복순 할머니는 수만 개의 돌을 쌓아 만든 돌탑 길에는 다양한 화초가 피어 있습니다. 직접 만든 포석정과 수로 등 이곳의 정원을 할머니 환자 가꾸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돌탑 길 끝에는 봉분 하나가 있는데 그것은 25년 전 세상을 떠난 남편이 있는 묘지입니다. 할머니는 남편 산소 주변을 예쁘게 가꾸고 싶은 마음으로 정원을 지었다고 합니다.

 

남편이 살아 있을 때 저 산에 혼자 있으면 무섭겠다라고 말해 매일 찾아가겠다고 말했던 약속을 25년간 지켜오고 있는 할머니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산소 근처에 흙집을 지어 살고 있습니다. 할머니는 자신키에 딱 맞는 방과 손님방까지 직접 황토를 날라 지었다고 합니다. 죽음도 갈라놓지 못하는 할머니의 사랑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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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