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청주 헬스장 테러 남성]
지난 12월 28일 청주의 헬스장에 한 남성이 나타났습니다. 망치를 들고 나타난 이 남성은 헬스장 유리창을 깨며 방화 위협을 하며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습니다. 헬스장 테러 남은 자신의 SNS에 자신이 벌인 테러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욕구사항을 말했습니다.
헬스장 테러 남성은 “보디빌딩 우리나라 국가대표 7명을 데리고 와라, 그래서 무릎 꿇고 자기한테 사과를 시켜라, 그리고 5억 원을 자기 통장으로 입금 시켜라”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제작진은 취재 도중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남자는 몇 개월 전부터 “맞짱 뜨자”, “도장 깨기”르 하자는 등 유명한 운동선수들에게 전화 테러도 했다고 합니다.
남성은 헬스장을 점거한 지 12시간 만에 강력계 형사팀과 경찰특공대, 위기협상팀에 의해 체포 되었습니다. 과연 남성이 테러를 저지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실화탐사대- 무속 유튜브의 비밀]
많은 사람들이 새해 운을 보기 위해서 점집을 찾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무속 유튜브가 점집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무속 유튜브가 성장하면서 “무당”과 과련된 유튜브 체널 수가 무려 469개가 됩니다. 구독자 수도 수십만 명, 작년 1월 대비 2배 가량으로 채널도 많이 늘어 났습니다.
무속 유튜브에서는 무속인이 출연해 의뢰인의 점을 봐주고 해결책도 알려 줍니다. 그들은 의뢰인이 말하기 전에 마음을 읽어내고 고민에 대한 답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00% 가깝게 소원을 이루어지는 비법도 알려줍니다. 그런데 이런 무속인들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유튜브에서 본 것과 직접 경험한 것이 달랐다는 것입니다. 무속인들은 무조건 큰 금액이 드는 해결책만 권하고 있습니다. 수백만 원 ~수천만 원의 비용이 드는 굿이나 기도를 올리게 했던 것입니다. 굿을 하는 데 수백만 원이 드는데 그 자리에서 가진 카드를 모두 꺼내 결제하도록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제작진은 직접 무속 유튜브 제작 과정을 취재했습니다. 그리고 영상에서 보이지 않던 놀라운 사실을 보게 됩니다. 무속 유튜브 채널에 등장하는 무속인들은 수백에서 수천만 원의 금액을 제작사에 내며 출연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신내림을 받지 않은 제작진도 무속 콘텐츠 출연을 의뢰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무속 유튜브이 진실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