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신목사 부산 영도구 교회 김목사]
이경수 씨는 신 목사의 교회를 다니면서 한 돈가스 전문점에서 하루 16시간씩 3년 동안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열심히 일한 대가는 신 목사의 무자비한 폭행이었습니다. 신 목사의 폭행으로 이가 부러질 정도였습니다.
돈가스집에서 탈출한 이경수 씨는 자신의 젊은 시절을 그곳에서 모두 빼앗겼다고 합니다. 마치 수용소 같았고 오로지 거기서만 생활을 하면서 노예처럼 살았다고 말합니다.
신 목사의 교회 신도들은 십일조가 아니라 한 달 수입의 60%인 “십육조”를 내야하고 별도로 목사 “섬김비”도 내야 한다고 합니다. 신 목사는 교회를 개척한 지 17년 만에 22억 상당의 7층 건물을 구입했고 15대 외제차를 바꿔 탔다고 합니다.
더 큰 문제는 교인들은 교회 안에서 더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교회 안에는 미인가 대안학교가 있는데 그곳에서 신 목사에게 아이들이 가혹 행위를 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작진은 교회 안에 있는 대한학교에서 생활하는 아이들과 신 목사를 직접 만났습니다. 신목사는 폭행은 절대 없었고 모든 이야기는 교회를 나간 한 일가족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 앞에서는 “폭력 목사 구속하고, 내 아이들을 돌려보내라”며 시위를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17년 동안 숨겨졌던 신 목사의 놀라운 추악한 행태를 고발합니다.
문제의 신 목사 교회는 부산 영도구에 있는 교회입니다 이곳 대안학교는 있던 네 명의 아이들을 지자체에서 구출해 보호를 하고 있습니다.
6살 아이의 얼굴에 시퍼렇게 멍든 자국이 있고 아이들은 뺨을 맞아 귀 고막이 터지고 몽둥이로 기절할 때까지 맞았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이 교회에 다니던 신도 10여 명은 목사의 학대가 있다고 경찰에 진술을 했습니다. 그리고 수사가 진행 되면서 교회 측에서는 사건을 은폐하려는 시도도 있었습니다. 신 목사에 대한 영장 청구가 기각돼 경찰은 다시 신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