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실화탐사대 인천 서구 국공립 어린이집 장애아동 학대사건 6명 보육교사 전원 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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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인천 서구 국공립 어린이집 장애 아동학대 사건]

 

인천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충격적인 아동 학대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약 두 달 동안의 CCTV 영상 중에서 학대 의심을 할 수 있는 영상 시간이 무려 20시간이 넘습니다. 학대 건수는 약 200건으로 아이를 이유 없이 때리는 것은 기본이고 13개월 된 아이를 수납장에 가두기까지 했습니다.

 

처음에는 몇몇 교사들의 학대라 믿었지만 어린이집 학부모들은 CCTV를 확인한 결과 충격적인 학대 장면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어린이집 아이들은 언제부턴가 잠들기가 두려웠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아이들은 고통스러워하며 몸부림을 치기도 했습니다. 어린이집 낮잠시간은 아이들에게 악몽 그 자체였습니다. 한 교사는 커다란 베개를 휘둘러 아이를 쓰러뜨린 후 몸부림치는 아이를 힘으로 제압했습니다. 자지 않는 아이 눈에는 강한 빛을 비추는 엽기적이 행동까지 했던 교사들.

 

 

더 충격적인 것은 조사 결과 교사 6명이 모두 가해자라는 것입니다. 교사가 노린 것은 주로 말이 서툰 어린 아이들로 발달지연장애 아이들이었습니다. 학대 사건이 밝혀진 이후에도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했고 학대인 줄도 전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원장 또한 피해자라 주장하며 전혀 아동 학대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작진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같은 어린이집에서 학대 의심 정황을 제보했다는 한 아이 엄마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과연 학대 사실을 몰랐다는 원장의 말은 사실일까요?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어린이집 보육교사 2명을 구속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20~30대 보육교사 6명 전원과 40대 원장을 입건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2명은 학대 행위가 심하고 상습적이라 판단해 구석영장을 신청한 것입니다. 경찰은 CCTV를 확인한 결과 2명의 학대 의심 행위는 50~100차례 다른 보육교사는 50건이 넘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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