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창원 외상남 배달의 청년 상습외상남 22살 청년

[실화탐사대 배달의 청년]

 

경남 창원에는 의문의 외상남이 있습니다. 창원의 배달 맛집 사이에 한 청년의 안타까운 주문요청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청년의 딱한 사정에 배달료까지 내면서 외상으로 음식을 배달시킨 사장님들. 그런데 배달기사들 사이에서 이상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10월부터 늦은 밤이 되면 배달 어플을 이용해 복사한 것처럼 똑같은 주문요청 메시지를 보내는 상습 외상남, 일명 “배달의 청년”이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외상남에게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외상이지만 곁가지 음식과 대용량 음료수를 더 주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번 외상으로 해줬던 사장님에게 여러 번 반복해 외상을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외상남의 수상한 행동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그는 SNS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며 구걸을 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22살 청년이라고 소개한 그는 보육원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18세 나이에 보호 종료가 되면서 홀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청년의 딱한 사정에 온정을 보낸 창원 시민들, 사람들의 선한 마음을 이용해 자신의 욕심을 채운 외상남에게 창원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과연 외상남은 사람들이 도움이 필요할 정도로 배가 고팠던 청년이었을까요? 아니면 사람들의 호의에 기생한 청년이었을까요? 과연 창원 외상남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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