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 미국 카일리]
이웃집 찰스 332회에서는 미국에서 와 한국 생활 10년 차인 카일리와 남편 종민 씨의 일상을 함께 만나 봅니다. 영어 교사로 한국으로 와서 제주에 정착한 뒤 남편 종민 씨를 만나 사랑에 빠진 커일리, 무뚝뚝하고 늘 바쁜 남편이지만 카일리에게 종민 씨는 “완벽한 이상형”입니다.
카일리, 종민 부부가 이처럼 바쁘게 살고 있는 이유는 바로 펜션을 두 개나 운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임대 계약이 끝나는 펜션 하나와 이제 곧 새롭게 운영해야 하는 펜션을 동시에 운영하기 위해서 부부는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지경입니다.
부부의 펜션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바로 고양이 참치와 두부, 말라뮤트 말랑이입니다. 애교 만점 동물 가족과 함께 살며 펜션을 운영하는 부부의 생활을 함께 만나 봅니다.
일 더미에 쌓여 살고 있는 종민 씨에게 갑자기 걸려 온 카일리의 전화는 바로 카일리의 부상 소식이었습니다. 편센에서 잡초와 돌을 정리하다가 발가락이 부러진 것입니다.
남편은 고생만 하다 다친 아내 걱정에 마음이 심란합니다. 그 와중에 제주에는 먹구름과 함께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종민 씨는 카일리의 몫까지 펜션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수술을 받고 돌아온 카일리는 쉬지 못하고 하루종일 손님 바비큐 준비를 하고 비바람에 빨래가 젖지 않게 빨래를 걷으랴 바쁘게 일을 합니다. 태풍이 들이닥친 부부는 이대로 괜찮은 것일까요?
바쁘게 일하다 발가락까지 다친 카일리에게 남편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부부는 보트에 올라타고 향한 곳은 푸른 제주 앞바다로 부부만 알고 있는 돌고래 스팟으로 이곳에서 부부를 응원하듯 힘차게 앞으로 나가는 돌고래들을 봅니다.
■ DK하우스
제주 서귀포시 일주서로 348
1833-9306
■ 조이하우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일주서로 2100번길
010-4451-3188
-카일이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펜션 정보가 틀린 경우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웃집 찰스 리트아니아 작가 아그네 제주 살이 제주 전통음료 쉰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