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 나는 목수로 살기로 했다]
충북 청주의 한 공사 현장에는 젊은 목수들이 땀을 흘리며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선배 목수들 작업을 도우며 일도 배우기 위해서 바쁘게 일하고 있는 6개월 차 초보 목수 장윤해 씨입니다.
올해 31살인 윤해 씨는 90: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젊은 목수팀에 들어왔는데 목수팀 멤버들은 베테랑 팀장부터 국립대 기계공학과 출신 실장, 세 딸 아빠와 전직 군인, 떡볶이 가게 사장님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윤해 씨로 서울대를 그만두고 목수의 길로 들어온 것입니다.
![목수팀](https://blog.kakaocdn.net/dn/bAABhb/btsHS8nHR7r/dqSkLwJKtTns5wkfaBJkT0/img.jpg)
수능에서 네 문제만 틀렸던 윤해 씨는 동물을 좋아해 수의학과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부모님은 의대에 들어가길 원했고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입학하는 것으로 타협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부터 방황의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좋아하는 것에서 삶의 길을 찾고 싶었지만 좋아하는 건 언제나 학교 밖에 있어습니다.
![일하는-두사람](https://blog.kakaocdn.net/dn/UewOC/btsHR4msKAl/krvOynj4YpfFwDZ4Y5nmu1/img.jpg)
인디밴드 베이시스트 활동과 수베 맥주 강사까지 윤해 씨는 학교를 다니는 것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다닌 것입니다. 지금은 목수가 된 아들을 응원하는 부모님이지만 긴 갈등으로 4년 넘게 연락을 끊고 지내기도 했습니다.
![마루에-앉아-있는-가족](https://blog.kakaocdn.net/dn/k4jSZ/btsHRYT74MS/ePWI6SQ8y4klhrbZkQvNAk/img.jpg)
힘든 시기에 마음을 잡기 위해서 월세방 셀프 인테리어를 시작했던 윤해 씨는 그 속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목수로 살고 싶다는 것입니다.
이제 6개월 차 초보 목수지만 막내 곁에는 든든한 팀원들이 있습니다. 팀장 이준호 씨는 막내 일 가르치랴 챙겨주랴 잔소리에 입이 아프고 실장 조우진 씨와 분위기 메이커 짐진한 씨, 공구 정리와 임주영 씨도 후배들을 챙기느라 바쁩니다.
![웃는-윤해 씨](https://blog.kakaocdn.net/dn/8eG3H/btsHS8VwlyH/GDw31idljKrCaNvrWn4lY1/img.jpg)
그리고 막내 이경수 씨의 동기 사랑까지 윤해 씨에게 좋은 동료이자 선생님같은 팀원들의 끈끈한 동료애 덕에 힘든 순간이 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팀장님과 단둘이 가게 된 제주도 출장, 의뢰인의 특별한 주문에 목조주택 시공팀 목수들까지 함께합니다. 일당 인상이 걸린 테스트 받는 날, 윤해 씨는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하고 맙니다.
![나무-자르는-두사람](https://blog.kakaocdn.net/dn/kAg8m/btsHSyAoHNP/oXq936u3ZsAw54B7McyQM1/img.jpg)
이번 주, 인간극장에서는 한 번뿐인 인생, 내가 행복한 일을 하며 살고 싶어 서울대를 그만두고 목수의 길을 걷고 있는 장윤해 씨를 만나 봅니다.
☞인간극장 남원 63년 전통 대장간 변재선 대장장이 장인 식도 부엌칼 호미 식칼 구입 문의
인간극장 남원 63년 전통 대장간 변재선 대장장이 장인 식도 부엌칼 호미 식칼 구입 문의
[인간극장 대장장이 재선 씨의 후계수업] 전통 식도로 유명한 남원에는 63년 경력의 대장장이 변재선 장인은 은퇴할 나이에도 대장간을 지키고 있습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아내가 차려주는 9
dodo1004love.tistory.com
☞인간극장 통영 어부 장부식 낚시배 볼락 감성돔 낚시 예약하기 바텐더 에릭 파란만장 장부식
인간극장 통영 어부 장부식 낚시배 볼락 감성돔 낚시 예약하기 바텐더 에릭 파란만장 장부식
경남 통영에 3년 차 어부인 장부식 씨는 하루 24시간이 부족합니다. 밤에는 바다 조업을 나가 볼락과 감성돔을 잡고 새벽에는 낚시배에 손님을 모시고 낚시 포인트로 향합니다. 장부식 씨의 주된
dodo1004lov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