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인간극장 한미 쌍둥이 결혼 대작전 일란성 쌍둥이 권수진 권수정 자매 미국인 매튜 페프리 스티븐스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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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 한미 쌍둥이 결혼 대작전]

 

일란성 쌍둥이는 좋아하는 이상형도 똑같을까요? 얼굴, 목소리까지 모두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끼리 사랑에 빠진 4명의 남녀가 있습니다. 권수진, 권수정 자매와 매튜, 페프리 스티븐스 형제입니다.

 

두-쌍둥이
출처-인간극장

운명처럼 만난 두 쌍둥이 커플은 코로나 19가 줄어든 가을 드디어 결혼식을 올립니다. 쌍둥이 겹사돈이자 국제 커플의 결혼식을 이번 주, 인간극장에서 함께 만나 봅니다.

 

수진, 수정 재매는 4년 전, 중국 원난성에서 열린 국제 일란성 쌍둥이 축제에 참가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약 1000쌍이 넘는 쌍둥이들이 모이는 축제에서 미국인 쌍둥이 매튜와 제프리 형제를 만난 것입니다.

 

 

쌍둥이 중에서 유난히 자주 마주쳤던 네 사람, 그렇게 인연이 되었고 축제가 끝난 뒤에도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맏이는 맏이끼리 동생은 동생끼리 사랑에 빠졌고 그렇게 함께 여행을 하며 한날한시 같은 장소에서 “오늘부터 1일”을 선언했습니다.

 

거실에-있는-두-쌍둥이
출처-인간극장

주욱 신문사에서 일하던 미국 쌍둥이는 2년 전, 재택근무가 가능해지면서 한국으로 왔습니다. 20평 크기 방 두 개, 화장실 하나인 아파트에서 동거가 시작되었습니다.

 

형제와 자매이면서 부부와 사돈, 꼬인 호적에 촌수마저 복잡하고 한국 여자들과 미국 남자들이 서로 소통하는 언어는 중국어, 불타오르는 신혼집 같다가도 대학 기숙사 같은 집이 되었습니다.

 

결혼식-하는-쌍둥이
출처-인간극장

아름다운 가을, 드디어 한국과 미국 쌍둥이들이 결혼식을 시작합니다. 쌍둥이들은 “우리”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합동결혼식을 만들고 싶어 고향에 있는 카페를 빌리고 답례품은 직접 만들고 식장까지 직접 꾸몄습니다.

 

결혼식-하는-두-쌍둥이
출처-인간극장

두 쌍의 쌍둥이 부부가 춤을 추며 입장하고 양가 부모님께 감사장을 수여하고 나서 하객들과 함께 퀴지를 풉니다. 재미와 낭만이 가득한 결혼파티에 모두가 함께 울고 웃으며 세상을 여행하는 것처럼 살고 싶었던 네 사람, 쌍둥이로 살아온 쌍둥이가 똑같은 쌍둥이를 만나 인생이라는 길고 행복한 여행을 새롭게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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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