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인생다큐 마이웨이 송창식 가족 아들 딸 입양 개량 한복 별명 쎄씨봉 멤버 송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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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송창식의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송창식은 1975

MBC 가요대상에서 왜 불러라는 노래로 가수왕을 차지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당시 송창식은 1970년대 청년 문화를 이끌던 음악다방 쎄씨봉의 멤버

였습니다. 그는 고래사냥”, “피리 부는 사나이등 수많은 히트곡을 불러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개량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와 기인 또는 도인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방송에서는 새벽 2시에 잠들어 오후 2시가 넘어야 일어나는

그의 독특한 하루 일과도 공개합니다.

 

 

송창식은 네 살 때 한국전쟁에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도 돈을 벌기 위해 집을 나간 뒤

친척집에서 눈칫밥을 먹으며 살아야 했습니다. 돈이 없어 수석으로 들어간 고등학교도

중퇴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이상벽과 만나 <쎄씨봉>이라는

그룹에 들어가면서 그의 인생이 기적처럼 바뀌었습니다.

 

 

송창식은 방송에서 딸과 아들, 그리고 두 손녀를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그의 세 자녀 중

첫째 아들을 제외하고 두 아이는 가슴으로 낳은 입양아입니다. 보통의 가정과 다르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이들을 키웠습니다.

송창식이 두 아이를 입양하게 된 것은 처형 때문이라고 합니다. 처형은 미국인과 결혼해

미국에서 생활을 했는데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서 송창식 부부에게 입양을 할

수 있는지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 송창식은 주변에 도저히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상황의 미혼모가 있었고 미혼모의

아이의 입양을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과정이 여의치 않아 중도에 포기를 해야 했고

송창식은 입양한 아이들을 위해서 자신의 호적에 올려 키우기로 한 것입니다.

 

 

첫 째 아들인 결군은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게임 사업을 하고 싶다고 했을 때 그는 그래

네가 알아서 해라고 했다고 합니다. 송창식의 아이 교육관은 아이들에게 절대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고 자신들이 하고 싶은 것은 마음대로 하게 간섭하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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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