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제보자들 요양원 두 달 만에 사망한 김정찰 할아버지 요양일지 촉탁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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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입소 두 달 만에 사망]

김정철 할아버지(가명/84)4년 전 계단에서 넘어져 고관절 수술을 하고 보행이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이후 아내가 간병을 했지만 그 사이 아내의 건강이 좋지 않아져 자식들은

고민 끝에 아버지를 근처 요양원에 모시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20181012

요양원에 모신 지 두 달도 되지 않아 요양원으로부터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딸은 급하게 병원오로 향했지만 아버지는 이미 싸늘한 주검이 된 후였습니다.

부검결과 사망 원인이 고혈압에 의한 대동맥 박리라고 했지만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유족들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요양원에서 맞이한 갑작스러운 죽음, 과연 그곳에서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너무나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 유족은 다시 요양원을 찾아가 그동안의 요양일지와

자료 등을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그 속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입소 후 두 달간

꾸준히 혈압이 높은 상태였는데 사망 이틀 전에야 촉탁의가 혈압 약을 처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2일에 사망한 할아버지의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미리 체크해

놓은 사실도 발견했습니다.

아버지가 사망한 후인 1314일에도 별 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요양일지를 미리

작성해 놓은 것입니다.

간호사가 기록한 기록지에 사망 4일 전과 당일 오전 할아버지가 컨디션이 안 좋아

병원에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기록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망하기

하루 전 촉탁진료를 받은 기록이 있는 할아버지.

 

 

혹시 할아버지의 몸 상태는 어땠을까요. 취재 결과 그날 촉탁 의사가 요양원에 다녀간

것은 맞지만 할아버지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약을 처방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방송에서는 입소 두 달 만에 사망한 김정철 할아버지의 죽음에 대해서 파헤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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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