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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꿈을 찾아 여기에 1부, 한옥에 빠지다]
직장에 사직서를 내고 도시에서 은퇴해서 도시를 떠난 사람들의 시골 생활기를 만나봅니다. 이들이 시골로 떠난 이유가 큰 병을 생겼거나 하 던 일에 실패해서가 아니라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일이 그곳에 있어서 오랜 꿈을 찾아 떠난 것입니다.
독일에서 온 건축가 텐들러 다니엘 씨는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강화도 온수리 한옥 성당을 찾았습니다. 우리나라에 만들어진 초기 성당들의 모델이 되기도 한 성당은 한옥과 서양 예배당의 건축 양식의 조화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는 한옥 성당을 지나 섬 속의 섬인 동검도로 향합니다. 사면이 거대한 갯벌로 이루어진 이곳에 가무라기를 채취하는 섬마을 사람들을 만나 자연이 준 먹거리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1928년 지어진 근대 한옥에서 하룻밤 쉬기로 합니다. 근대 동서양 건축 양식의 조화가 매력적인 곳으로 아궁이에 불을 넣고 쉬니 시골 외갓집에서 나는 냄새가 풍겨오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다 본 게 아닐까 싶은데 볼 때마다 늘 새롭고, 놀랍고, 그것을 발견해 정말 기쁩니다” 그래서 그는 한국으로 왔고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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