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기행 경주 읍천항 해녀 삼총사 소라 밥식해 따개비국수 처녀뱃사공 영화 주인공 신황숙 엄화자 음영숙 동쪽으로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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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동쪽으로 튀어] 2부, 천 해녀들의 바다 인생

경북 경주 읍천항 앞바다에는 평생 바다에서 물질을 해오고 있는 해녀 신황숙, 엄화자. 음영숙 씨가 있습니다. 까만 잠수복을 입고 납 벨트와 오리발을 차면 물질 준비를 끝납니다. 몸 여지거지 쑤시고 아프던 것이 물속에 들어가면 아프지 않아 회춘하는 거 같다는 합니다. 망사리를 밀며 전복 작업을 하는 해녀 삼총사는 바다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숨비소리로 삼중주를 합니다.

바다속에서 일을 끝내고 뭍으로 나오면 타는 목을 달래는 데에는 따개비국수만한 것이 없습니다. 신황숙 씨는 직접 만든 국수 한 그릇에 흥겨운 노랫가락이 저절로 흘러 나옵니다.

 

 

신황숙 씨는 11살 어린아이였을 때부터 물질을 시작해 자장가가 아닌 파도소리를 들으며 잠이 들었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낡고 작은 거룻배를 타며 아홉 식구 끼니를 챙기기도 했습니다. 이런 사연으로 "처녀뱃사공"이라는 영화가 개봉돼 논도 사고 집도 지었습니다.

 

신황숙 씨 집에 모인 해녀 삼총사는 직접 잡은 소라로 밥식해를 만듭니다. 밥식해는 명절 상에 빠질 수 없는 경북 향토음식으로 이틀만 기다리면 새콤달콤한 밥도둑이 완성됩니다.

잘 삭은 밥식해를 화자 씨의 집으로 배달하는 화자 씨는 마루에서 곰살궂은 담소가 펼쳐집니다. 해녀 삼총사는 다시 태어나도 엄마 품처럼 편안한 바다에서 물질을 할 거라고 말하는 해녀들, 경주 바다는 그녀들의 오람이자 안식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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