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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 남도 봄맛 기행 3부, 고마워 명이야]
강원도나 울릉도에서 재배하는 산마늘 명이가 따뜻한 남쪽 고성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고성 산 자락에서 귀촌 15년 차인 제욱모, 김경애 부부를 만나 봅니다.
자타공인 직진남 제욱모 씨의 집념으로 고성 산 자락에서 4년 만에 명이 재배를 성공했습니다. 조금씩 심은 명이가 어느새 축구장 30개 면적으로 산 전체가 명이로 가득 찼습니다.
"고성 명이나물 구입 문의 바로 아래 있어요"
한 번 시작한 일은 꼭 해내는 남편이 가끔은 걱정인 아내 김경애 씨, 그럴 것도 낮에는 명이, 밤에는 표고버섯 농사를 하느라 하루가 가는지도 모르게 일만 하는 남편 때문에 매번 말리는 것이 일입니다. 아들과 사위까지 온 가족이 출동해 명이 수확에 나섰습니다.
열심히 땀 흘리며 일한 가족을 위해서 엄마는 명이 밥상을 준비했습니다. 입안에 가득하게 퍼지는 알싸한 봄맛에 피로는 금방 사라집니다. 산의 정기를 먹고 자란 봄의 전령사 명이 수확 현장을 함께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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