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기행 사천 중촌마을 여름 전어 천안 옥도령 동과 오리찜 호박국수 금산 4대 김추월 할머니 고택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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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여름 별미를 찾아서] 3, 추억이 쌓이

충남 금산에 있는 한 마을은 고즈넉한 세월이 그대로 느껴지는 이곳에 85세 김추월 씨가 매닐 직접 닦고 고치고 있습니다. 명절이 되면 50명이 넘는 가족이 모이는 곳으로 가족들의 추억이 많은 장소입니다. 손녀 수정 씨는 무더운 여름 할머니 댁에 추억의 맛을 보기 위해서 종종 찾고 있습니다.

 

 

직접 반죽해서 만든 칼국수에 시원한 얼음물을 부어 볶은 호박을 고명으로 올려 양념장으로 간을 해서 먹으면 여름에 최고의 맛을 선사합니다. 그리고 어릴 적 동심을 깨워주는 국수 꼬리를 더하면 할머니, , 손녀, 증손자까지 4대가 함께 한 자리에 모입니다.

 

 

경남 사천 중촌마을, 이곳은 전어잡이로 유명한 곳입니다. 가을 전어가 아닌 여름 전오로 통하고 있습니다. 여름 전어는 가을 전어보다 뼈가 무르고 살이 부드러워 여름철에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김봉태, 정영순 부부 또한 여름 전어를 잡기 위해서 새벽 뱃길에 올랐습니다. 어두운 새벽 배에 오른 부부는 과연 오늘 조업을 성공할 수 있을까요. 여름철 전어잡이와 별미인 전어회국수와 전어밤젓을 만나 봅니다.

 

 

 

[한국기행- 여름 별미를 찾아서] 4, 행복이 주렁주렁

충남 천안의 한 사골 농장에는 8년 전 옥도령 씨가 귀농을 했습니다. 직접 연못을 만들고 꽃과 식물을 심어 자신만의 낙원을 만들었습니다. 옥도령 씨는 특이한 작물을 키우는 것이 취미입니다. 농장은 다양한 넝쿨 식물로 가득합니다.

 

담비농장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동면 동산리 126-4

 

 

일 만들기를 좋아 하는 옥도령 씨 덕뿐에 아내는 항상 바쁘게 뒤처리를 해야 합니다. 오늘은 잘 익은 동과를 따는 날입니다. 동과는 잘 크면 10kg~30kg까지 나가기 때문에 들고 옮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커다란 동과 속을 파서 오리를 넣고 쪄낸 동과오리찜과 삶아서 속을 파내 면처럼 줄줄 나오는 국수호박까지 옥도령 씨 부부의 여름 별미를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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