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기행 양구 펀치마을 시래기 무청 송호성 시래기 덕장 이봉화 할머니 시래기밥 시래기생선조림 양구 겨울밥상 택배 구입문의


반응형

[한국기행- 겨울, 강원도의 맛]

4, 첩첩산중, 겨울이 빚어내는 맛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 마을은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 화채 그릇 같다고 해서

붙여진 마을 이름입니다. 이곳은 해발 400~500m의 분지로 가장 먼저 추위가 찾아와

마을 사람들은 겨울이 되면 어느 때보다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시래기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그래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무청을 수확해

건조하는 작업으로 마을 전체가 숨 돌릴 시간도 없이 바쁩니다.

이곳에 살고 있는 귀농 10년차 송호성 씨도 무밭과 시래기 덕장을 오가며 정신없이

일을 합니다. 바쁜 일을 마친 호성 씨가 아들같이 품어주는 이웃집 어머님 댁으로

향합니다. 평소에도 자주 왕래하며 지내는 친아들 같은 호성 씨를 보자 부리나케

부엌으로 향하는 이봉화 할머니.

 

 

할머니는 푹 삶은 시래기를 잘게 썰어 넣어 지은 밥에 호성 씨가 가져온 무로 아삭한

김치를 담그고 칼칼하게 만든 시래기 생선조림까지 뚝딱 한 상 차려냅니다.

강원도의 넉넉한 인심까지 담긴 소박하고 푸근한 강원도의 겨울 밥상을 양구에서

만나 봅니다.

송호성 (010-4369-4569)

반응형
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