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기행 욕지도 어부 김현건 도동마을 이명이 조두제 부부 감귤 밭 대학나무 통영바다가 맛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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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통영바다가 맛있는 이유] 3

, 푸른 바다의 전살 욕지도

욕지도는 고등어 섬이라 불릴 정도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황금어장입니다. 다양한

어종만큼이나 욕지도 바다에는 전설이 많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40년 째 어부생활을 하고 있는 김현건 씨는 오늘도 바다로 향합니다.

조류가 적당하고 깨끗해서 욕지도 생선은 더욱 맛있습니다. 갯방어와 전갱이,

돌돔, 광어, 갑오징어까지 그물을 던졌을 때 실망시킨 적이 없습니다.

과연 겨울바다에 담긴 욕지도 어부의 추억은 어떤 것일까요.

찬바람이 불어오면 도동마을 이명이, 조두제 씨 부부의 밭은 노랗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감귤 밭으로 향하다 보면 저만치 바다가

보입니다.

 

 

옛날 섬에서는 감귤 나무로 자식들 교육을 시켰다고 해서 대학 나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부부는 척박한 산밭을 일구어 지금의 감귤 밭을 맏늘고

30년 넘는 세월 동안 감귤로 5남매를 키웠습니다.

최근 부부에게 중요한 일이 생겼습니다. 새 집을 짓는 것입니다. 태풍에

날아가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며 살아야 했습니다. 매일같이 집 짓는 곳을

찾고 있습니다. 든든하게 지어지는 집을 보면 입에서 저절로 노래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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