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기행 울진 갈매마을 꽁치젓갈 권봉출 김춘자 부부 꽁치젓 밥식해 삭혀야 제맛 발효기행 이영자 동해 생선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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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삭혀야 제맛, 발효기행]

 1, 꽁치젓갈을 아시나요>

경북 울진에 있는 갈매마을은 동해안 유일의 젓갈 마을입니다. 이곳에 살고 있는

마을 토박이 권봉출, 김춘자 부부에게는 매년 11월은 특별한 달입니다. 올봄에 잡은

햇꽁치로 담든 꽁치젓갈 뚜껑을 열기 때문입니다6개월 동안 잘 삭아 달짝지근한

꽁치젓갈은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정도로 그 맛이 끝내주는 동해안 겨울을

책임지고 있는 밥도둑입니다. 그 맛에 못지 않은 겨울 별미인 밥식해까지 함께 만나

봅니다.

항아리 가득 꽁치젓과 밥식해가 있어 부부는 올겨울도 마음이 든든합니다.

꽁치젓갈이 익어가는 계절이 되면 동해의 어촌마을 사람들은 김장 준비가 한창입니다.

구산항을 앞마당 삼은 이영자 씨도 오늘 이웃사촌들과 함께 김장을 합니다.

 

 

동해 김치는 다양한 생선을 넣는 것이 특집입니다. 이영자 씨도 1년 농사인 김장을

위해 방어와 갈치, 임연수, 쥐치 등 일곱 가지 생선을 준비했습니다.

채소 육수에 꽁치젓갈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감칠맛을 더 좋게 합니다.

과연 이영자 씨의 김치는 어떤 맛을 선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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