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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 강릉 한과]
김점희 씨가 찾은 마지막 코스는 달콤한 냄새가 마을에 진동하고 있는 강릉 한과마을입니다. 이곳은 마을 이름에 “한과”가 붙을 정도로 마을 전체가 한과를 만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1920년 강릉의 집안으로 시집을 오게된 19살 새댁이 친정에서 물려받은 재주를 살려 한과 만들기를 시작해 그 기술을 동네 여자들에게 전해줌으로써 강릉 한과가 시작되었습니다.
“강릉 세자매 한과 정보는 아래서 확인할 수 있어요”
점희 씨에게 한과를 가르칠 스승은 바로 엄 씨 세 자매입니다. 한과를 만드는 집으로 시집간 둘째를 돕다 본격적으로 한과 만들기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세 자매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지금의 공장까지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강릉사천한과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한과마을길 22-5
033-647-5832
자매들은 점희 씨에게 한과 만들기를 옛날 전통 방식으로 가르쳐주겠다며 어머니가 살고있는 시골집으로 향합니다. 전통 한과를 만드는 과정의 시작은 반대기 만들기입니다.
20일 동안 발효시킨 쌀을 빻아 콩물로 반죽해 4시간 이상 찌고 그리고 쌀 반죽을 절구로 찧습니다. 발효시키며 생긴 효모를 더 활성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콩물을 넣어 4시간 이상 쪄낸 쌀 반죽을 절구에 찧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말리고, 자르고, 튀기고, 무치기까지 손이 많이 자고 힘든 작업이지만 처음 배우는 음식 만들기에 열정을 쏟는 점희 씨는 완성한 한과 앞에서 어머니의 사랑과 정성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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