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인의 밥상 대구 칠성 야시장 오징어초무침 김치삼겹살말이 납작만두 새우꼬치구이 청년상인 박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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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칠성 야시장 김치삼겹살말이 오징어초무침 납작만두 새우꼬치구이]

대구에는 저녁 시간이 되면 불야성을 이루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칠성 야시장으로 물이 시원하게 흐르는 대구 신천 둔치에 자리 잡고 있는 곳입니다. 칠성 야시장에는 청년 상인들이 모여 201911월 개장한 먹거리 장터입니다. 하지만 청년 상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장사를 시작한지 4개월 만에 휴장을 해야 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청년 상인들은 의료진을 위해서 도시락을 만들어 기부했습니다.

 

청년 상인들이 어려움을 나누며 항상 함께 했던 칠성시장 부녀회장들을 위해 한 상을 만들어 냅니다. 봉사활동을 주도했던 젊은 상인 박수찬 씨는 가족을 위해 만드는 요리와 칠성 야시장 상인들의 열정이 담긴 음식을 만나 봅니다.

 

 

칠성야시장

대구 북구 칠성동 1276-1 신천둔치 공영주차장

053-621-1986

 

 

뜨거운 불길로 노릇노릇하게 구워낸 김치 삼겹살 말이와 대구의 명물로 자리잡은 오징어초무침과 납작만두는 칠성 야시장의 별미입니다. 그리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새우 꼬치구이 또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메뉴입니다. 박수찬 씨와 청년 상인들이 함께 만든 닭칼국수는 닭을 푹 삶아 건져낸 육수에 칼국수 면을 더해 깊은 국물 맛으로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박수찬 씨는 가족을 위해서도 요리를 합니다. 닭가슴살을 쪄서 익히면 식감이 한결 부드럽습니다. 찐 닭가슴살을 찢어둔 뒤에 파크리카, 당근, 무순을 곱게 채 썰어 접시에 담고 열려 두웠던 닭 육수와 동치미 국물을 부어주면 시원한 초계탕이 완성됩니다. 깨끗하게 손질한 대창과 주꾸미를 양념해 만든 대창 주꾸미볶음으로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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