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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 강원도 홍천군 잣떡 도라지정과 잣도라지 한상]
하얀 눈 사이로 초록빛의 잣나무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잣은 겨울철 동물에게 식량이 되기도 하지만 잣을 따는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 잣을 따기 위해서는 직접 나무에 올라 장대로 떨어뜨려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작업입니다.
안전을 위해서 승족기를 착용하고 나무에 올라가는 김영래 씨와 나무에서 떨어지는 잣을 줍기 위해 장선재 씨 부부도 일손을 돕습니다. 가을 잣으로 알려졌지만 특히 겨울 잣은 나무 위에서 자연 건조되어 더 고소하고 달콤 맛이 일품입니다.
“홍천 잣떡 정보는 바로 아래서 확인할 수 있어요”
■홍천 잣떡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양지말길 11
0507-1329-2359
장섡재 씨 아내 안윤희 씨는 어렸을 때부터 산에서 잣을 따다 아궁이에 구어 먹었습니다. 입 주변에 재를 묻혀가며 먹었던 잣의 맛은 최고였습니다. 윤희 씨의 동생들도 그 맛을 잊지 못해 어머니께 혼이 나면서 잣을 주우러 다녔습니다.
견울 잣과 함께 단맛을 내는 겨울 도라지도 밥상에서 절대 빠질 수 없습니다. 윤희 씨는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었던 그대로 도라지 정과를 만들어 봅니다. 도라지를 찌고 말리기를 일곱 번 반복해야 완성되는 도라지정과는 정성 가득한 어머니의 마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예쁘게 모양으로 튀겨낸 탕수도라지와 잣기름으로 맛을 낸 도라지잣무침, 잣떡까지 잣도라지 한 상을 만들어 봅니다. 어려운 순간에도 항상 단꿈을 꾸는 것 같았단 장선재 씨 가족들의 이야기를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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