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 황금빛 한 방울, 기름의 모든 것]
가을이 되면 자연에서 주는 재료로 다양한 기름을 짜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폐 건강과 화상 흉터에 도움을 주는 “오소리기름”부터 영양 가득한 “잣기름”과 음식 맛을 더욱 풍미 있게 만들어 주는 “참기름” 그리고 여주 특산물인 게걸무를 이용해서 만든 “게걸무기름”까지 한 방울의 기름을 만들기 위해서 정성을 다하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가평 잣기름>
▶ 이수금의 가평잣- 잣기름
경기도 가평군 상면 축령로 289-88
031-585-5508
경기도 가평은 대한민국 최고의 잣 생산 지역입니다. 가평을 방문하면 잣을 이용해서 다양한 음식을 만들고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극한직업에서는 다양한 음식 중에서 오늘은 “잣기름”을 만들고 있는 공장을 소개합니다.
가평은 지금 일 년 중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바로 잣을 따기 위해서 장대를 들고 산으로 향하는 작업자들, 잣이 나무 꼭대기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귀한 잣을 수확하기 위해서 위험한 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하루 종일 수확한 잣송이의 양은 300kg, 작업장으로 가져온 잣송이는 겉껍질을 제거한 피잣으로 만든 다음 크기별로 선별해 탈각 작업에 들어갑니다.
이어서 세척 작업이 이루어지는데 이 또한 작업자들의 몫입니다. 잣이 부서지지 않게 씻어서 약 8시간 정도 건조 과정을 거치고 선별로 넘어갑니다. 하루에 40kg의 잣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깨진 잣과 섞은 잣을 선별하다 보면 눈과 어깨가 아파옵니다.
잣을 잘게 부순 다음 초임계 기계에서 저온으로 오랜 시간 동안 조금씩 추출하면 고소한 맛과 향이 일품인 잣기름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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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 황금빛 한 방울, 기름의 모든 것] 가을이 되면 자연에서 주는 재료로 다양한 기름을 짜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폐 건강과 화상 흉터에 도움을 주는 “오소리기름”부터 영양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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