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 완벽한 첼리스트의 비밀]
한 커뮤니티에 놀라운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7년 동안 고시원에 갇혀 나오지 않고 있는 형 이준서 씨를 꺼낼 방법을 찾고 있는 동생의 절박한 사연입니다. 이준서 씨는 예술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합격해 각종 경연대회 수상을 하고 뉴욕 명문 음대까지 졸업을 했을 정도로 훌륭한 체리스트였습니다.
카네기홀에서 연주까지 한 훌륭한 실력으로 첼리스트로서 완벽해 보였지만 어느 날 갑자기 “은둔형 외톨이”로 변해버린 것입니다. 2년 전, 관리인의 연락을 받고 아들 집을 갔을 때 아들 집은 쓰레기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환상적인 첼로 연주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던 이준서 씨, 그는 왜 가족과 연락도 없이 단절된 상태로 4평 정도의 방에서 자신을 스스로 가둔 것일까요?
이준서 씨는 심장이 갑자기 멈출 수 있는 희소병인 “브루가다 증후군”을 앓고 있지만 제세동기 삽입까지 거부하고 있어 가족들의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전문가와 함께 준서 씨와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고시원을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굳게 닫혔던 문을 열러준 준서 씨, 과연 그날 어렵게 이야기를 꺼내는 준서 씨의 속마음은 무엇일까요?
※브루가다 증후군
돌연성 심장사의 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심장질환으로 수면 중 심실 세동에 의한 심인성 급사의 특징적인 사례가 있습니다. 1992년 처음으로 보고된 질환으로 기질적인 심장병 없는 젊은 환자에게 나타나는 심장성 급사의 중요한 원인으로 유전 질환이며 동남아시아 사람들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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