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자연의 철학자들 나주 배 농사 짓는 화가 김경학 배밭 택배 구입처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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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철학자들 어느 날 땅이 말을 걸어왔다]

 

배 농사를 하면서 욕심내지 않고 삶의 아름다움은 느끼며 살고 있는 화가 농부 김경학 씨는 전남 나주에서 풀과 함께 무성한 과수원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나주에서 가장 오래된 80년 역사의 배밭으로 30년 전, 배울 것이 많은 자연에서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남매를 데리고 아내와 함께 장모님의 배밭으로 왔습니다.

 

배밭에서-그림-그리는-김경학
출처-자연의철학자들

스스로는 노동하는 예술가라고 하는 김경한 씨는 한국화를 그리는 화가로 배 농사를 짓는 농부입니다. 배 농사 30년 차인 그의 농사 스타일은 “스스로 그러하다”는 자연의 뜻을 닮았습니다.

 

 

배 농사를 지을 때 배에 종이 봉지를 씌워 보호하지 않고 성장촉진제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일정한 맛과 모양의 배를 수확할 수 없지만 자연이 주는 배를 보며 고마움을 느낍니다.

 

김경학 씨는 흙으로 집을 짓고 흙으로 그림을 그리고 남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흔한 존재로 여길 수 있지만 그에게 흙은 지구상 최고의 존재입니다. 식물이 뿌리를 내리고 자람을 막아주는 흙은 현대 사회에서 느림의 미학을 상징하는 존재입니다.

 

흙냄새-맡는-김경학
출처-자연의철학자들

김경학 씨는 2년째 흙을 이용해서 한옥을 짓고 있습니다. 흙은 시멘트처럼 빨리 마르지 않지만 천천히 작업하는 과정 자체가 그에게 즐거움입니다.

 

 

경학 씨는 마을에 벽화를 그리기 위해서 마을 아이들과 함께 모였습니다. 아이들에게 경학 씨는 친한 친구 같은 선생님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수업이라기보다 놀이에 가깝습니다. 자연에서 채취한 재료로 벽화를 그리는 아이들의 얼굴에 즐거움이 넘칩니다.

 

배밭에-김경학-화가
출처-자연의철학자들

태풍이 오기전 배밭을 찾은 경학 씨, 자신의 배밭이 아니라 장모님의 배밭에서 소중한 배를 두고 걱정할 장모님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합니다. 세상 모든 것은 받아들이고 또 보내줘야 한다는 손님이라고 말하는 경학 씨는 자연을 있는 그대로 욕심 없이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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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