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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 눈이 부시게 울릉도 2부, 걸어서 울릉 한 바퀴]
우리가 몰랐던 진짜 울릉도의 생활을 보기 위해서 탐험가 남영호 대장이 길을 나섰습니다. 파란 바다가 펼쳐지는 도동마을의 해안산책로부터 오래전 마을과 마을을 잇는 유일한 소통구였던 오솔길까지.
그림 같은 아름다운 풍경 속 길을 걷다 보면 그 풍경 속에서 살아가는 울릉도 사람들의 생활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평생 바다 돌김을 채취해 자식들을 먹여 살인 이재희 씨와 유금순 씨는 보기만 해도 아찔한 해안절벽을 내려가 까끌까끌한 바위에서 김을 채취합니다. 그 손질에서 따뜻한 정성을 느낄 수 있지만 정성도 날씨가 추운 겨울에만 다할 수 있습니다.
금방 채취한 김을 하나한 펴고 말리는 것까지 모든 과정이 까다로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지만 입가에는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바다 향이 가득한 일상을 따라 길을 걷다가 울릉도에서만 볼 수 있는 바다 미꾸라지를 잡으며 눈이 부시도록 신비로운 섬을 느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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