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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밥상- 청풍호 쏘가리 밥상]
민물고기의 제왕이라 불리고 있는 쏘가리, 최근에는 양식에 성공을 해서 조금더
맛보기 쉬워진 민물고기지만 아직도 쏘가리를 먹어보기 힘든 고기라 할 수 있습니다.
제천과 단양은 쏘가리가 많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오늘저녁에서는 청정지역인 청풍호
쏘가리를 만나 봅니다. 충북 제천, 금수산이 있는 청풍호에서 23년째 고기를 잡고
있는 김재춘 씨 부부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얼음골어부네매운탕>
주소 : 충북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10길 2
전화번호 : 043-651-6075
부부는 매일 아침 쏘가리가 가득 들어있는 그물을 생각하며 배를 타고 청풍호로
나갑니다. 민물의 조폭물고기라고 불리고 있는 강준치 때문에 쏘가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어족자원이 풍부한 청풍호에서는 다른 곳에 비해 쏘가리를 만나보기 쉽습니다.
붕어에 동자개, 쏘가리, 민물장어까지 그날 잡은 물고기들은 아내 김옥자 씨의 손을
거치면 환상적인 매운탕을 만들어집니다. 매운탕에 사용되는 마늘이나 양파, 고추장
등 10가지가 넘는 재료를 섞어 3개월간 숙성을 한 것이 이곳에 비법 양념장입니다.
쏘가리를 노화 방지와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어 여름철 떨어진 면역력을 올리기에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그리고 쉽게 먹어 볼 수 없는 자연산 민물장어까지 함께 맛을
보기 위해 떠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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