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본색 - 연천 두부]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연천은 경기 최북단 접경 지역으로 서울에서 가까은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교통이 불편해 쉽게 찾아 올 수 없는 곳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1호선이 연장되면서 서울에서 연천까지 지하철로 편하게 올 수 있습니다.
연천역에 내리자마자 눈에 바로 들어오는 것은 증기 기관차 시대 급수탑에 치열했던 한국전쟁의 흔적이 가득합니다. 군부대가 많은 지역으로 시내 곳곳에는 군인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는 BTS 멤버 진이 근무했던 제5사단 근처에 있는 군장 용품점에는 군대 시절 추억담과 함께 입대 전 마지막 식사를 하는 가족들의 모습까지 독특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분단의 아픔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민간인 출입통제선, 비무장지대와 맞닿은 접경지역으로 이곳에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연천의 유일한 민통선 마을인 횡산리 주민은 모두 40여 명 정도, 대포 소리가 나도 군 헬리콥터가 지나가도 사람들은 익숙한 듯 평화롭습니다.
사람들이 잘 찾지 않은 곳이라 청정 자연에서 키운 농산물의 맛도 일품입니다.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자라 고소한 맛이 더 좋은 연천 콩으로 두부를 만들어 맛을 보고 우리나라에서 잘 볼 수 없는 고수 키우는 현장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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