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산삼으로 인생을 역전하고 협심증 남편을 살린 아내의 밥상을
알아본다.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천마산 자락에 살고 있는 박동준 씨. 박동준 씨는 22년 째 궝을 키우고
살고 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가 그가 하는 일은 꿩을 둘러보는 것이다.
과거에는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힘들어 했던 남편. 아내인 조진숙 씨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구해다 준 산삼 한뿌리. 통증 때문에 쉼 쉬기도 힘들었는데 산삼을 먹고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을 한 것이다. 남편은 하던일도 중단하고 전국으로 산삼을 찾으러 나섰다.
꿩에게 산삼의 씨앗을 먹여 배설물로 나온 씨를 심는 조복산삼 재배법을 할아낸 동준씨.
그후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천마산 자락으로 내려와 지금까지 20년이 넘게
꿩들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건강을 되 찾아준 고마운 산삼. 이제는 30만평 산삼 밭에서 제2의 인생을 보내고 있다,
꿩을 이용한 산삼재배가 성공을 하면서 일년내내 바쁘게 보내고 있는 부부.
지금은 자산 규모가 100억에 이를 정도다. 씨앗 100개을 심으면 3개정도나 나온다.
심고난 이후부터는 모든 것을 자연 그대로 둔다.절대 사람의 손이 타지 않게
키우고 있는 것이 부부의 철학이다.
이들 부부에게는 걱정거리가 있다.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우는 산삼을 훔쳐가는 도둑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과 조를 짜 순찰을 돌기로 했다.
과연 도둑으로부터 산삼을 지킬 수 있을까?
아내는 남편이 잠시 집을 빈틈을 타서 꿩을 잡는다. 도둑을 잡기 위해서 애쓴 사람들을
위해서 아내는 꿩 요리를 대접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집에 돌아온 남편은 꿩을 먼저 확인을 한다. 결국 아내가 잡은 꿩을 들켜 불호령이
떨어진다. 하지만 아내가 내민 산삼주 한잔이 남편은 이내 마음이 숙으러 든다.
아내의 정성으로 협심증과 당뇨를 극복한 동준 씨 부부를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