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다큐 숨 192회 방송정보>
오늘 방송하는 리얼다큐 숨에서는 겨울 산이 주는 대물들에 대해서 알아본다.
1, 말굽버섯
가을에 주로 채취 하는 버섯이지만 겨울되면 더욱 잘 자라는 버섯이 있다. 이 버섯은
말굽버섯이라고하는데 크기마 해도 무려 10kg가 넘는 대형 말굽버섯이다.
말굽버섯 채취 경력 30년인 우인상 씨와 함께 말굽버섯 채취 현장을 함께 한다.
우선 말굽버섯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해발 1,000m~1,500m까지 올라가야 한다.
그 이유는 영하 20~50도에서 가장 잘 자라기 때문이다. 주로 자작나무에서 자라고 있는
말굽버섯을보았다 하더라도 기뻐하기는 이르다. 말굽버섯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지상에서 3~5m
이상 올라가야 한다. 나무에 올라가더라도 손으로 쉽게 채취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칼이나
가위 등으로 해야 한다. 하지만 우인상 씨는 30년 경력답게 낚시대에 갈고리를 달아서
버섯을 채취하고 있다. 이렇게 채취한 말굽버섯은 크기가 70cm 무게가 10kg가 넘는다
채취한 말굽 버섯은 작두를 이용해서 잘라야 할 정도로 아주 단단하다.
당뇨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약재나 차로 이용을 한다.
2, 송라
송라는 약초꾼들이 평생에 한번 보기 힘들정도로 귀한 약재다. 전세계에 약 1,400 종류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겨우살이. 그중에서도 소나무에 살고 있는 겨우살이를 송라라고 한다.
겨우살이는 어느나무에 기생을 하며 사느냐에 따라 그 효능이 차이가 난다. 소나무에 기생을
하며 살고 있는 송라는 가격만 해도 매우 비싸다. 10g에 10만원을 호가하지만 없어서
못팔정도라고 한다. 방송에서는 송라 채취 경력 20년인 윤재철 씨를 만나 본다.
그가 알려주는 송라가 잘 자라는 환경은 해발 1,000m~1,500m에 안개가 잘 끼고
눈이 많이 오면서 숲이 우거진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한다.
송라는 소나무의 정기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하늘이 내린 영초라고 불리고 있다.
송라는 한마디가 1~2mm 정도다. 한마디가 자라는데는 보통 1년이 자란다.
특히 길이가 짧고 얇기 때문에 보통 약초꾼들은 송라를 찾기란 그리 쉬운것은 아니다.
하지만 윤재철 씨에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송라를 채취하기 위해서는 위험하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힘들에 채취한 송라는 차나 담금주로 우려서 먹으면 된다.
송라는 고혈압과 당뇨에 상당히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 단풍마
2m에 달하는 대물 단풍마. 이것은 우리가 보통 보는 참마가 아니다. 단풍마를 찾기 위해서는
해발 500m 이하의 계곡 주변이나 해안가 주변에서 찾아야 한다.
해풍을 맞고 자란 단풍마는 대물로 자랄 가능성이 더욱 크다. 단풍마를 채취하는 데는 최소 2시간이
넘어간다. 뿌리는 요통에 잎과 줄기는 타박상에 쓰이기 때문에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
특히 샤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풍부한 약효가 있는 대물 단풍마 채취 현장을 함께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