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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20. 12:19 from 카테고리 없음< 8월 20일 리얼다큐 숨 방송정보>
이번주 숨에서는 조선시대 임금들이 즐겨 먹던 자양강장제들을 소개 한다.
전남 가우도라는 곳에서 잡히고 있는 노랑가오리와 창녕군에 있는 꽃사슴 농장
그리고 유부도에서 채취한 백합조개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1, 노랑가오리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가오리하고는 다르다. 최대 2m까지 자라는 노랑가오리는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종종 볼 수 있다. 노랑가오리는 회부터 찜까지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으뜸으로 여기는 것이 바로 간이다.
일면 애라고 불고 있는 것인데 애는 회로 찜으로 먹을 수 있는 부위다.
노랑가오리를 보기 위해서는 전남 강진군 가우도라는 곳으로 가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우도에가야 노랑가오리를 볼 수 있다. 과연 조금은 생소한
노랑가오리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2, 꽃사슴
녹용은 예로부터 자양강장제로 아주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늘은 일반 녹용도
아닌 꽃사슴 녹용을 소개한다. 좋은 꽃사슴을 기르기 위해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꽃사슴을 키우고 있는 경남 창녕의 김영백씨가 있는 달창 꽃사슴농장을 찾았다.
이곳에서는 꽃사슴에게 주는 사료를 밀기울,버섯,미강 등 천연재료를 이용해서
사료를 만들어 사슴에게 주고 있다.
녹혈을 채취 할 경우 약 200cc를 채취할 수 있다. 가격은 한잔에 3만원.
녹용은 1년에 한번 2kg정도 채취를 할 수 있는데 가격이 150만원이다.
이렇게 비싼 가격임에도 불고하고 꽃사슴 녹용은 찾는 사람들은 많지만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녹용은 여러가지 약재와 함께 녹용주를 만들어 먹으면 온 몸에 잘 퍼진다고 한다.
사슴꼬리곰탕에는 오가피,꾸지뽕,산초, 인삼 등의 약재를 넣고 뚝배기에 펄펄 끓여서
나오는데 그냥 한끼 음식이 아니라 보약을 먹는 것과 같다.
3, 백합조개
조개의 여왕이라고 불리고 있는 백합조개는 백가지 색을 낸다고 해서 백합조개라고
불리기도 한다.방송에서는 자연산 백합조개가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는
유부도를 찾았다. 자연산 백합조개로 끓인 국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고
간에 아주 좋은 음식이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백합조개를 채취하기는 쉬운일이 아니다.
물때는 맞쳐서 벌에 나가더라도 3시간 정도 밖에 작업을 하지 못한다.
그만큼 어렵게 얻기 때문에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조개가 아닐까!!
오늘 리얼다큐 숨에서 몸에 좋아 임금님 밥상에 올라갔던 음식들을 함께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