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조영남 그림 대작 사건 무죄 판결 대작 화가 송씨 백남준 화백 조수

[무죄 판결 받은 조영남]

조영남은 사기꾼이라는 오명을 벗고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왜 그가 무죄를 받았는지에 대해서 분노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25일 가수 조영남은 울먹이며 법정섰습니다. 그의 눈물이 통한 것일까 그는 최종적으로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이번 판결로 인해서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을 화나게 했던 “조영남 대작 사건”은 모두 죄가 없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무죄 판결은 받은 조영남은 비로써 사기꾼이라는 오명을 벗어 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사람들의 반응은 사늘하기만 합니다.

 

 

이번 법원 판결에 미술계도 큰 파장이 일어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법에서 내려주지 못한 심판을 예술계에서 정확하게 내려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입니다. 대법원에서 조영남의 행위가 사기가 아니라고 판명한 것이지 그의 행동에 대한 윤리적인 판단은 예술계의 몫으로 공을 넘겼기 때문입니다.

 

그가 조수에게 그림을 대신 그리게 하고 이런 것을 예술계의 관행이라고 한 것들이 예술계를 더욱 분노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조영남은 현대미술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주장을 합리화하고 있는 것뿐이라고 말합니다.

 

 

제작진은 조영남을 직접 만나 보았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죽을 생각까지 할 정도로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다는 그는 사람들이 자신을 오해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설움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자신이 사람들의 오해를 사게 된 것은 바로 현대 미술의 난해함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과연 조영남이 말하는 현대 미술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가 한 행위가 현대 미술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는 것일까요.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조영남을 사기꾼이라고 말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 방송에서는 가수 조영남의 대작 사건의 대법원 무죄 판결, 그 후에도 계속되는 논란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조영남 그림 대작 사건은 조영남이 화가로 활동하면서 대작 화가 송 씨의 그림을 마치 자신이 그린 그름으로 속이고 이것을 판매해 물의를 빚었던 사건입니다. 조영남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알고 그림을 구입한 구매자가 조영남을 사기 혐의로 고발하게 되었고 법원에서는 대작 작품 판매는 사기죄에 해당 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지만 대작을 했던 송 씨에게 그림 1점에 10만 원을 지불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노동착취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조영남은 이 사건으로 인해서 2016년 7월 1일부터 방송 3사의 출연정지 연예인이 되었습니다.

 

조영남 그림을 대신 그린 송 씨는 미술을 전공했고 28년 동안 미국에서 작가로 활동을 하며 고) 백남준 화백의 조수 생활을 했던 화가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후 2008년 한국으로 돌아와 속초의 한 별장에서 조영남의 그림을 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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