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다문화 고부 열전 우리 시어머니는 스님 베트남 며느리 서혜진 남편 창원 절 합가 조설자 여자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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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고부 열전- 우리 시어머니는 스님]

절에 들어와 살라는 시어머니와 합가를 망설이고 있는 며느리가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온 결혼 12년 차 며느리 서혜진 씨는 성실한 성격으로 시어머니 조설자 여사의 오른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혜진 씨는 1년 동안 제사와 행사 등 모두 합치면 20번이 넘는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댁이 조금은 특별한 이유는 시어머니가 스님이기 때문입니다.

경남 창원에 살고 있는 베트남 며느리 서혜진(35) 씨는 송민습(52) 씨와 결혼 12년 차로 귀화까지 하면서 한국 생활에 큰 어려움 없이 살고 있습니다. 신혼 초부터 절 살림을 도우면서 엄했떤 시어머니에게 혼도 많이 났습니다. 결국 6년 전 분가를 해서 시어머니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평화롭게 살고 있었지만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것이 바로 시어머니가 함께 살자고 하는 것입니다.

 

 

혜진 씨는 절 살림을 하고 있는 시어머니 옆에서 12년째 돕고 있는 것입니다. 스님 시어머니를 모시는 것은 일반 시어머니를 모시는 것과 또 다른 어려움이 있습니다. 외식할 때도 자신이 좋아하는 고기를 먹지 못하고 혹시나 식당을 함께 가더라도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입니다. 내년이면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 시어머니는 아들 내외가 절에 들어와서 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시어머니는 남자답고 강인한 성격에 모든 것을 홀로 해결하며 살았지만 이제는 나이가 들면서 아들 내외를 부르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남은 날들은 아들 내외에세 의지해 살아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하지만 혜진 씨는 절에서의 자유롭지 못한 것과 엄격한 시어머니와 함께 사는 것이 망설여 집니다.

함께 사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던 중 시어머니와 남편이 언성이 높아지고 결국 혜진 씨는 눈물을 흘리고 맙니다. 며느리 혜진 씨는 합가를 결정하기 전에 왜 시어머니가 스님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 이해하고 싶어 시어미의 고향 방문을 제안합니다. 과연 며느리와 시어머니는 서로의 바람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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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