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다대 - 이태원 이갈이 범인]
서울 용산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갈이”는 공포의 단어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언젠가부터 이태원을 중심으로 건물 외벽이나 골목길, 전봇대 등 곳곳에 적혀 있는 “이갈이”라는 단어. 심지어 특수장비를 이용하지 않고는 올라갈 수 없는 6~7층 높이 건물 외벽까지 초대형 이갈이도 있습니다.
과연 누가, 언제, 어떤 이유로 “이갈이”라는 글자를 낙서하고 다니는 것일까요? 곳곳에 쓰여 있는 이갈이 테러의 진실을 오늘 실화탐사대에서 밝혀 봅니다.
제작진은 이갈이에 대해서 취재를 시작하던 중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은 불만을 톨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이비 종교, 선동 단어, 마케팅 일환, 범죄 예고라는 다양한 추측이 난무한 상황입니다.
그 중에서 제보자는 특정 sns를 지목했습니다. 실제 “이갈이 헌터”라는 ID의 SNS에는 남들이 잘 알지 못하는 구석구석이 이갈이 낙서들이 엄청나게 있습니다. 스스로 이갈이를 적고 본인이 아닌 척 사진을 찍어 올니는 자작극을 펼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주장이 있습니다.
제작진은 근처 CCTV를 확인한 결과 건물 벽에 이갈이를 적는 범행 장면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주위를 살피더니 스프레이로 3초 만에 이갈이를 적고 인증 사진까지 찍은 뒤 사라지는 한 남자.
남자의 이동 동선에 있던 CCTV에 범행 장면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제작진은 끈질긴 추적 끝에 이갈이의 범인을 만날 수 있었는데 과연 이갈이 낙서 테러를 벌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실화탐사대 초인간 강연 회사 미국 사업가"
"실화탐사대 그라비아 모델 회사 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