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인천 차이나타운 100년 전통 짜장면 빨래터 카페]
“동네 한 바퀴” 254회는 지난 주에 이어서 인천에서 함께 합니다. 인천은 수 많은 사람들의 터전을 잡은 곳으로 재외동포들의 뿌리이자 마음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인천 차이나타운 짜장면>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중국집을 하고 있는 강수생 씨는 할아버지 때부터 지금까지 100년이 넘게 이어오고 있는 화교 3세입니다.
인천에 살고 있는 많은 화교들이 그렇듯 당시 강수생 씨네 가족도 무역상의 하나로 인천을 찾았습니다. 그러던 중 중국 제2차 국공내전과 6.25 전쟁으로 돌아가지 못한 것입니다.
“차이나타운 짜장면 정보는 바로 아래서 확인할 수 있어요”
■ 미미진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27 지하 1,2,3층
032-762-8988
하루아침에 낯선 땅에서 실향민이 된 화교들은 이방인이라는 편견과 가난으로 힘들게 살아야 했습니다. 짜장면은 그런 그들을 일으켜 세워준 고마운 음식입니다. 오늘 이만기는 짜장면 한 그릇에 담근 화교들의 인생 이야기를 만나 봅니다.
<100년 역사 빨래터 카페>
인천 배다리 마을에는 배다리 여인숙 골목이 있습니다. 이곳 골목은 1930년 이후 여인숙이 성업을 이루던 여인숙 자리로 지금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카페와 갤러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인천 빨래터 카페 정보는 바로 아래서 확인할 수 있어요”
■ 빨래터카페
인천 동구 송림로 10-5 1층
0507-1327-1930
이곳에 “빨래터”라는 카페가 있는데 이렇게 이름을 지은 데에는 남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카페 배수관 공사를 하던 중 100년 넘은 빨래터 석축이 발견 되었기 때문입니다.
카페 개업을 바로 앞에 두고 있던 시기라 고민을 많이 했던 사장님은 결국 땅속에 묻힌 유사는 살리는 쪽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이만기는 오랜 기억을 간직한 카페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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