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 나는 선생님과 결혼했다]
집안일과 육아까지 완벽한 남편 박민혁(27) 씨는 2년 차 물리 선생님으로 아내 국혜민(35) 씨는 10년차 생명과학 선생님입니다. 민혁 씨는 귀여운 아내와 사랑스러운 딸 지유, 아들 유진이 그리고 고양이 하비까지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과학 선생님을 좋아 했던 민혁 씨, 아내 혜민 씨가 고3 담인선생님으로 왔을 때 탄성을 질렀다는 학생 민혁 씨는 반장을 맡아 반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스승의 날에 제일 열심히 종이꽃을 접었고 졸업할 때 “멋진 남자가 되어 선생님 앞에 다시 나타나리라” 다짐했습니다.
“전교 1등을 하는 전교 회장” 혜민 씨가 기억하는 제자 민혁 씨의 첫인상이었습니다. 그녀 앞에 다시 나타난 23살 제자를 보고서야 비로써 진심을 느꼈다는 혜민 씨는 눈을 반짝이며 꿈꾸는 남자가 이상형이었던 그녀는 8살 연하 제자 민혁 씨를 선택한 결정적이 이유입니다.
민혁 씨는 결혼을 하고 나서 뒤늦게 사범대를 들어가 전액 장학금을 받고 조기 졸업을 했습니다. 물리 교사가 됐고 아침마다 아내를 먼저 출근시키고 아이들을 어린이집으로 보냅니다.
아내의 머리까지도 직접 잘라주는 다정한 남편은 크리스마스 날, 아이들을 위해서 새벽부터 일어나 산타로 변신합니다. 현실에는 없을 것 같은 남자, 그래서 별명이 “유니콘 파파”입니다.
4개월 전부터 SNS에 자신들의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올리기 시작한 부부, 사랑 하나가지고 시작했지만 8살 연상 연하 커플, 그것도 사제지간 커플의 이야기는 바로 인터넷을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자극적인 댓글도 많았지만 부부는 두렵지 않았습니다. 용기 내어 선택한 사랑이었고 이제는 예쁜 두 아이의 부모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단돈 713원으로 시작해 이제 결온 6주년이 되었습니다. 남편 민혁 씨와 사랑스러운 혜민 씨 부부의 사랑의 인사를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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