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윤 씨의 두 어머니]
임지윤 씨는 20살에 서울로 상경헤 홀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팔이 짧고 두 손에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긍정적인 에너지로 살고 있는 청년 예술인입니다. 국립예술대학에서 예술 경영을 전공했고 10년 동안 연극 기획과 연출을 하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윤 씨는 4년 전, 아버지와 함께 술 한 잔 하던 어느 날, 아버지는 지윤 씨가 입양아였다는 사실을 털어 놓았습니다. 처음에는 아버지의 말을 믿을 수 없었지만 장애인 복지시설에 있던 생후 8개월 된 지윤 씨를 입양했다는 것입니다. 지윤 씨는 부모님과 형제의 사랑을 많이 받으며 자랐기에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었습니다.
“생모는 왜 나를 두고 떠났을까?”
나쁜 상상은 더 나쁜 상상을 낳을 뿐, 지윤 씨는 아픈 자신의 일의 진실을 알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지윤 씨는 생모를 찾아 나섰습니다.
고향인 대구로 내려가 보육원으로 향한 지운 씨는 관련 기관들을 수소문해 생모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생모는 한국을 떠난 지 오래 지났고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연락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지윤 씨는 포기하지 않고 그래도 다행인 것은 친권포기각서에 이모들의 주소가 남아 있었습니다. 지윤 씨는 생모와 만나고 싶은 희망으로 그 주소로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해 미국에 살고 있는 생모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생모는 자신의 딸 지윤 씨를 보기 위해서 한국에 오기로 결심해 첫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지윤 씨는 설렘 반 걱정 반으로 그날을 기다립니다.
지윤 씨는 생모와 함께 10일 동안 함께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만나는 날이 다가오자 낯설고 막막하기만 합니다. 양어머니 또한 복잡한 마음입니다. 딸이 더 애틋한 한편 서운한 마음이 든다는 어머니. 그래도 늦게나마 만나는 것에 기쁜 마음으로 축북하려 합니다.
지운 씨는 생모가 자신을 두고 떠난 이유 등이 두렵기만 하지만 모든 것을 하나씩 풀어보려고 합니다. 과연 생모를 만나 지윤 씨는 자신이 알고 싶었던 진실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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