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국기행 - 추위, 오지네 3부, 그 섬에 바다와 나]
충남 당진의 소조도에는 서울에서 떡집을 운영하던 김경한 씨가 10년 전, 섬에 들어와 살고 있는 유일한 주민입니다. 섬으로 가는 배편도 없고 농사지을 땅도 없는 섬.
하지만 곳에서 지혜를 발휘해 자급자족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통발을 던져 놓고 갯벌에서 낙지와 바지락을 잡아 식사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매일 바다 사정이 좋지 않으니 생선이 많이 잡힐 때 말려 놓고 파는 화분에 길러 먹는 등 이젠 무인도에 사는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외로운 무인도 생활에 경한 씨의 버팀목은 반려견 “바다”입니다.
하지만 “바다”는 이웃 섬에 살고 있는 남편 “뭉치”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심기가 좋지 않습니다. 드디어 소조도와 대조도 사이에 물길이 열리고 대조도로 향하는 경한 씨와 바다. 혼자 살아도 외롭지 않은 섬 사나이 경한 씨와 그의 인생 단짝인 “바다”가 살고 있는 소조도를 찾아가 봅니다.
☞한국기행 통영 두미도 할머니 밥상 민박집
☞한국기행 제주 각재기국 김미자 사장님 식당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