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한국기행 매봉산 연화동 계곡 김명학 안종호 통나무집 배낭기행 산너머 사나이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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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 배낭기행 5부, 산너머 사나이들의 꿈]

 

해발 1271m 매봉산과 연화동 계곡을 뒷동산과 앞동산으로 품어 산 좋고 물 좋은 곳에 통나무집을 짓고 살고 있는 김명학, 안종호 씨가 있습니다. 젊었을 때부터 편한 도시 생활보다 자연 속에서 직접 지은 집에 사는 것이 로망이었던 김명학 씨가 직접 공수한 통나무로 집을 짓고 살기 시작한지 10년이 넘었습니다.

 

계곡-옆-집
출처-한국기행

산이 연결해준 인연으로 형제처럼 지내던 산악인 출신 안종호 씨가 함께 살게 되면서 외로움도 달래고 더욱 애틋한 곳이 되었습니다.

 

 

등산로가 아닌 산사람들만의 산속 비밀 공간으로 배낭을 메고 트레킹을 떠난 두 사람은 언뜻 보면 정체를 알 수 도 없어 오직 운에 맡겨야 채취할 수 있는 귀한 것을 채취하고 배낭 속에 준비한 도시락과 흐르는 개울물을 마실 때, 산과 집이 엄마 품처럼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계곡에서-김밥-먹는-두사람
출처-한국기행

손익을 따져 관계를 맺는 도시와 다르게 서로 도우며 우정을 이어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족처럼 가까워진 이웃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버섯을 듬뿍 넣어 끓인 백숙을 나눠 먹고 함께 겨울맞이 월동 준비를 하는 두 남자는 지금보다 더 이곳에서 삶에 만족할 수 없습니다.

 

할 일은 많고 고생스럽기만 목가적인 삶이 주는 안온함과 만족스러움에 비하면 전혀 수고스럽지 않습니다. 오늘 한국기행에서는 두 사람의 삶을 함께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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