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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 선사의 봄, 선엽 스님의 약차로드]
봄 향기가 피어나면 기라렸다는 듯 호미와 바구니를 들고 산과 바다로 향하는 스님이 있습니다. 계절이 선물한 곡과 나물을 채취해 깨진 항아리를 이어 붙여 직접 만든 가마솥에 정성과 마음을 다해 차를 덖는 선엽 스님에겐 자연이 법당이요 가장 흔한 것이 귀한 약재입니다.
귀한 약재로 사용했던 노란 개나리부터 육지에서 나는 연꽃이라는 백목련,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냉이와 개망초까지 스님에게는 모두 귀한 약초입니다.
“선엽 스님 차 구입은 아래서 확인 하세요”
의료사고로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어렸을 때부터 약했던 몸이 이름 모를 바이러스로 고통을 겪을 때 자신을 살려준 것은 바로 약차였다고 말하는 스님은 따뜻한 차 한 잔 나누는 것이 수행이고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선엽 스님 찻집 정보는 아래서 확인 하세요”
■ 마음정원 선엽차
서울 서대문구 신천로 63
0507-1305-3082
오늘 스님의 차 작업실에 하나뿐인 도반이자 친언니 지현 스님이 찾아왔습니다. 출가 전 어머니가 해주셨던 추억의 음식 진달래 화전과 고구마 양갱을 만들어 보는 자매, 봄을 맞아 삼척으로 여행을 떠나 봅니다.
함께 솔방울을 줍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차를 덖고 준비한 다과와 따뜻한 차를 함께 마시는 자매,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찻잔 속 수행의 깨달음을 담는 선엽 스님의 약차 로드를 함께 만나 봅니다.
☞한국기행 남원 김애디 수제 소시지 육포 공장
☞한국기행 광장시장 낙지탕탕이 육탕이 산더미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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